[컬리]-숭의가든 한돈 목살 양념구이
컬리를 자주 시켜먹는 인간 컬리로서(일주일에 두 번은 시키는 듯)
내가 먹었던 맛있는 컬리 제품을 소개해 보는 것도 블로그의 유입을 증가시키는데 있어서 유의미한 도움이 될 것 같아 맛있었던 제품에 한하여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오늘 소개할 것은 컬리의 '숭의가든 한돈 목살 양념구이!' (두둥탁!)
집에서 양념구이를 해먹어도 괜찮지만, 현재 물가로 목살이 한근에 대충 16,000원 정도 하는 상황에서 냉동이긴 하지만 양념 국산 돼지 목살이 500g에 14,990원 정도 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가성비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상세 페이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칼집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덕분에 냉동이여서 감소될 수 있는 질김을 예방해주고 해동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표면적을 높여 해동 시간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리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주지 않아 글로 정리하겠다.
1.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한다.
나의 경우 냉장실에서 보관하다가 너무 안녹아서 뜨거운 물에 담가서 30분 정도 녹였다.
2. 펜에서 굽는다.
해동 시간이 길지 않아 표면만 녹은 상태에서 굽기를 시작하였다. 여기서 꿀팁은 약불로 녹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포장지에 나와 있듯 해동 과정에서 나온 양념은 사정 없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전반적으로 녹기 시작하면 물이 사정 없이 나오는데, 이 때 강불로 바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익힘이 이븐하게 될 때까지 중불에서 조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강불로 조지면 탈 수 있다.
고기가 말랑말랑하게 익었다고 판단되면 이 때 강불로 불을 올린다. 그러면, 양념이 급격하게 끓기 시작하면서 졸여지기 시작한다. 이 때 사정없이 웍질을 하면 겉이 살짝 마이야르가 일어나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위의 방법을 이용하면 제품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엄청 이븐하게 익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칼집이 들어가 있다는 장점으로 냉동 고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재구매 의사가 있다.
양념 고기가 먹고 싶은 경우에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일 1인 가구일 경우 다 구어두고 냉장했다가 빠른 시일 내에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는 컬리에서 자주 사먹는 것이 있으면 해당 제품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